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게 된다면, 그 여파로 인해 일부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MCW 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몇 시즌 꾸준히 성장한 호드리구는 이제 팀의 주축이 되어야 할 시점이지만 아직까지 확고한 주전 자리를 보장받지는 못한 상태다. 벤제마가 떠난 뒤에는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기대됐지만, 음바페가 들어오면 출전 시간이 다시 제한될 가능성이 크고, 심지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미 레알은 호셀루를 영입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호셀루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음바페가 없는 상황이라면 선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꽤 있었지만, 그의 합류가 확정되면 호셀루는 철저한 백업 자원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카스티야 소속 알바로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1군 내 명확한 중앙 공격수는 호셀루 한 명뿐이기 때문에, 만약 추가적인 공격수 영입이 없다면 알바로는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삶은 우리를 여러 번 시험에 들게 하지만, 그 속에서도 웃으며 살아가는 게 인생이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조합은 돌파력 면에서 압도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은, 현재 음바페가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는 위치가 바로 왼쪽 윙이라는 점이다. 이는 곧 비니시우스가 이미 굳건하게 차지하고 있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둘 중 누가 양보를 하더라도, 이 미세한 균열은 시간이 지나며 더 큰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
벤제마의 이탈로 인해 비니시우스의 팀 내 위상은 더욱 높아졌지만, 음바페가 들어오면 이 판도 역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꿈은 가까워질수록 더 큰 시련을 동반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
한편, MCW 스포츠는 해리 케인의 향방에도 주목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인 케인을 레알이 영입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현재로서는 바이에른 뮌헨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함께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만약 레알이 음바페를 선택하게 된다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문은 사실상 케인에게 완전히 닫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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